Midjourney 프롬프트는 키워드 하나하나가 이미지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키워드 선택을 직관에 의존하거나 반복 사용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성 키워드를 스타일, 분위기, 감정 계열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이를 통해 보다 일관되고 감도 높은 이미지를 설계하는 ‘감성 키워드 아틀라스’를 소개합니다.
Midjourney에서 프롬프트를 설계할 때 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구조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성 키워드를 스타일, 분위기, 감정 계열로 분류한 후, 이를 아틀라스 형태로 정리해 실전 프롬프트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감성 키워드는 왜 분류가 필요한가?
Midjourney는 단어 하나에도 강하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moody"와 "cozy"는 모두 따뜻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지만, 서로 다른 조명과 질감을 출력합니다.
이 감성 키워드를 분류하고 체계화하는 것은 일관된 이미지 연출뿐 아니라, 의도한 무드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작업입니다. '감성 키워드 아틀라스'는 단어의 감정 계열을 명확히 하여 프롬프트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잡아줍니다.
감성 키워드 아틀라스 구성
아틀라스는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분류합니다.
- 스타일 계열: 외형적 표현 (예: minimal, retro, elegant)
- 분위기 계열: 조명, 공간, 질감에서 오는 느낌 (예: cozy, moody, dreamy)
- 감정 계열: 장면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예: nostalgic, hopeful, tense)
스타일 계열 | minimal,classic, futuristic, elegant, rustic |
분위기 계열 | soft, bright, dreamy, cinematic, gloomy, hazy |
감정 계열 | nostalgic, hopeful, melancholic, tense, joyful, peaceful, mysterious |
감성 키워드 조합 예시
키워드 분류 및 프롬프트
스타일 | elegant | an elegant female portrait in ivory tones |
분위기 | dreamy | dreamy lighting with soft haze and muted colors |
감정 | nostalgic | a nostalgic summer street in Tokyo, sunset time |
조합 흐름 예시
[스타일] + [분위기] + [감정] + [장면 요소]
a retro portrait with moody lighting, nostalgic tone, indoor setting, 90s color palette
동일한 장면 구조에서도 감정 키워드 하나만 바꿔도 이미지의 인상이 달라집니다.

[기본 설정]
a portrait of a girl standing under the soft sunset light
[감정 키워드 변형]
- joyful → a joyful portrait of a girl under golden hour light
- peaceful → a peaceful portrait of a girl under fading light
- mysterious → a mysterious portrait of a girl in pastel sunset fog
실전에서 활용하는 방법
- 키워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두고 프로젝트별로 조합을 분리해 본다
- 특정 브랜드 무드보드를 기준으로 감성 키워드를 매칭한다
- 같은 콘셉트에서도 감정 계열 키워드를 바꿔 변주해 본다
- 예시 : calm → tense / hopeful → bittersweet / dreamy → realistic
이렇게 감성 계열을 교체하면 시리즈 콘텐츠에 다양성을 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Midjourney에서 감성 키워드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도를 설계하는 도구입니다. '감성 키워드 아틀라스'는 디자이너가 감정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언어 지도로, 전략적인 이미지 설계의 시작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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